40 다 되어가는 마당에 뒤늦게 면허를 따느라 아는 거 0인 채로 접수했는데,

처음 전화 상담해주신 접수처 직원분부터 정말 모든 분이 정답고 친절했어요!!

셔틀 11호차 기사님의 허무한 개그(?)와 운전팁들도 좋았고,

(면허 합격한 학생들한테 한분씩 전화해주시는 것도 소소하게 감동..)

셔틀 도착하자마자 진공청소기같은 걸 들고 나타나시는 직원분도 좋았어요 1층 바닥도 거의 10분에 한번씩 닦으시는듯; 완죤청결

안전교육 선생님도 너무 웃기고 잘 가르쳐주시고 짱...

기능과 도로주행 내내 절 가르쳐주신 이준형 선생님 넘 감사했습니다ㅠㅠ 연습 열심히 해서 뇌조리국수도 언젠가 꼭 가볼게요!!

도로주행 C코스에서 100이면 100번 정지하던 그 교차로 코앞에 있네요 왜 한번도 못봤지^^ 근데 이제 집에서 가려면 고속도로를 통과해야 하네요......

실은 열심히 배워놓고 긴장 1000% 해서 깜빡이 안켜고 출발했다가 점수미달로 시원하게 떨어졌는데. . . .

재시험보기 전에 마지막 연습 체크해주신 김철 선생님도 꼼꼼하게 가르쳐주시고 긴장 풀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리고!(ㅋㅋ까먹고 안썼다가 수정함) 시험 감독관님마저 친절했어요 불합격 사유와 다음엔 어떻게 해야할지 자세히 알려주시고 응원까지 해주셔서 감동..

다른 곳에서 운전 배우면서 막 인격모독;;과 핀잔;;만 잔뜩 들었다는 친구들 많아서 걱정했었는데, 불편 없이 즐겁게 잘 배웠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추천하고 다니는 중ㅋㅋㅋㅋ